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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정부, 국토교통 시설물 3792곳 '안전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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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터널·철도·댐·항공·건축물…61일간 점검

뉴스1

국내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의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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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4월19일까지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등 국토교통 시설물 3792개소의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분야별 7개 진단반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으로 구성했다.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부 6개 산하기관도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팀을 꾸려 참여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 강남 오피스텔 균열사고를 고려해 관리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합동 점검을 원칙으로 한다.

점검 결과는 점검자의 실명과 함께 국민이 주변 시설의 위험요인을 알 수 있도록 지적사항뿐만 아니라 개선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점검단에 "안전점검 시 기술적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관점에서 불편 및 손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진단을 할 것"을 지시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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