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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586곳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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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민간전문가 포함 411명 투입

뉴스1

주택재개발 공사현장 해빙기 안전 점검 모습.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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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정부가 해빙기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건설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해빙기 대비 전국 건설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586곳의 도로·철도·공항·아파트·건축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15개 반 411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Δ공사장 주변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Δ건설기계 안전·규격 준수 여부 Δ굴착공사 적정 준수 여부 Δ각종 지침 및 기준 등의 적정 준수 여부 Δ관리비의 적정 집행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는 20일 경기 하남시 주택 건설 현장에서 건설 사고 사망자를 줄이기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나타난 건설 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한다.

구헌상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에서는 비탈면, 터파기 등 해빙기 취약공종과 함께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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