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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기지개 켜는 수도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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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기 부천시 중동에서 1050가구로 공급 예정인 오피스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이 지난 16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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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수도권에서 총 30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비산2구역 주택 재건축 단지인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되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견본주택 개관을 앞둬 주목할 만하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4곳 3205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은 4곳(3345가구)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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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옛 홈플러스 용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 지상 최고 49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19~84㎡ 오피스텔 총 1050실이다.

21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 171 일원에 공급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 시공은 신영건설이 맡았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74㎡ 총 1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4곳이 문을 연다. 22일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 일대에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도 같은 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에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6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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