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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광한 남양주시장 (구)목화예식장에 시민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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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 (구)목화예식장 현장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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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소재 (구)목화예식장이 역사공원으로 조성돼 시민광장으로 활용된다. 다만 권위주의시대 야만성이 담긴 지하공간은 민주교육공간으로 재활용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4일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조만간 철거될 (구)목화예식장을 방문했다.

남양주시는 목화예식장 등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역사문화자원 활용과 도시재생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진행에 첫 단추로 (구)목화예식장을 1월 말 매입했으며, 이후 행정절차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주민공람도 이미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광한 시장은 (구)목화예식장 내부공간을 둘러보고 홍유릉을 가리는 상층부는 철거하되, 지하공간은 지난 아픔의 역사를 반성하고 기념하는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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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지 현장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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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금곡사거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시행될 금곡역~홍유릉으로 이어지는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차별화되고 특화된 도시공간 창출을 주문했다.

박승복 남양주시 도시재생과장은 17일 “홍유릉 전면부를 활용한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안전진단·철거, 지하 활용방안 수립 등 차별화된 공간 창출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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