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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에서 한 시각장애인 남성(왼쪽)이 열 살배기 소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대선 포스터로 도배된 거리를 걷고 있다. 당초 이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등 선거 관련 기관에 방화와 폭력 사태가 잇따르자 선관위는 선거를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카노=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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