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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초지도 북쪽-굴업도 남쪽 해상… 풍력발전단지 2025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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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옹진군 자월면 초지도 북쪽과 덕적면 굴업도 남쪽 해상에 2025년까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지을 두 곳의 풍력발전단지는 각각 발전용량 300MW 규모로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시는 12월까지 본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이들 해역에 기상 계측탑을 설치한다. 내년에 풍향 조사와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착공해 2025년 10월 풍력발전단지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 풍력발전단지는 육상에 비해 소음 피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제주도 한경면 해상에 국내 처음으로 해상풍력개발단지가 조성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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