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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잇단 교통사고에 승용차 화재...제주항공 지연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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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과 오늘 새벽 서울과 부산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여러 명이 다치고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울진 앞바다에서는 불이 난 어선에서 선원 5명이 구조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승용차에 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추월하려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과 광역버스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부산 기장군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갑자기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경북 울진 앞바다를 지나던 채낚기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다행히 화재 선박 인근을 지나던 다른 채낚기 어선이 사고 40분 만에 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승객들이 항의하고 있습니다.

홍콩으로 가려던 제주항공 여객기 이륙이 계속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승객들은 어젯밤 여객기가 2시간 넘게 지연되자 출국장에 있다가 뒤늦게 탑승했습니다.

하지만 기체 점검 때문에 곧바로 다시 내린 뒤 새벽에도 탈 수 없었습니다.

지연 사태에 항공사 측은 승객들을 인근 숙소로 안내하고 오늘 오전 중에 운항 일정을 다시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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