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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민주당, 창원서 예산정책협의회…국회는 '2월 일정' 협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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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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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월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에게 신년 덕담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the300]2월 임시국회엔 '일하는 국회'를 볼 수 있을까. 방미 일정을 마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다시 2월 임시국회 일정 조율에 나선다. 여전히 걸림돌이 많은 상황이라 확신할 수는 없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에 나설 전망이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17일 1월 임시국회가 아무 소득 없이 일정을 종료한 만큼 빠른 시일 내 2월 임시국회 일정 조율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다.

민주당은 현장 최고위원회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행선지는 경남 창원이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4·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는 창원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예산 관련 내용들을 살필 전망이다.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4·3 재보선 관련 공천문제를 마무리하기로 정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엔 김경수 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과 면담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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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갖고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에 집중한다.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과 전당대회 후보 선출 과정에서 흘러나온 잡음 등으로 찬물이 끼얹어진 분위기를 되살리려 노력 중이다. 전날엔 2차 토론회를 열고 후보간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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