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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1월 외국인 국내주식 3.7조원 순매수 2개월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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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유지되던 채권 순투자, 3.7조원 순유출 전환

뉴스1

(금융감독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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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에만 상장 주식을 3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2개월 연속 '사자 랠리'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 상장채권에 대해선 1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2019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주식을 3조734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총 567조1810억원(시가총액의 32.3%)이다.

지역별로 유럽(1조7000억원)과 미국(1조5000억원) 투자자가 순매수했고, 아시아(-2000억원)와 중동(-1000억원) 투자자는 순매도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채권 1조6350억원을 순매도해 총 3조7390억원을 순유출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간 순투자가 유지되다가 지난달 순유출로 전환됐다. 지난달 말 보유 채권액은 110조186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4%)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감소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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