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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서울시, 시민과 함께 안전대진단…2만2천여 시설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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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8일~4월19일) 다중이용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등 2만2천여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시설물에 따라 관리 주체가 자체점검을 하기도 했으나, 올해는 점검대상 전 시설물을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합동 점검해 안전진단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 투입, 점검 장비 사용 등 확인점검을 한다.

올해도 점검자, 점검 분야, 점검 결과를 공개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점검 분야별 안전 관련 정보를 별도 공개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도 확대한다. 120다산콜센터, 서울시 응답소(http://eungdapso.seoul.go.kr),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앱),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생활 속 모든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대진단 기간 받은 신고 중 우수 사례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총 200건(우수 10건, 장려 190건)을 선정하고 포상금(우수 20만원, 장려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24개 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 4만 3천577개 등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대상 전 시설물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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