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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SK텔레콤, 저화질을 고화질로 바꾸는 AI 기반 솔루션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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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에서 AI 기반 미디어 품질개선 솔루션 ‘슈퍼노바’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선비즈

‘슈퍼노바’의 기술 개념도. 왼쪽은 원본 화면, 오른쪽은 슈퍼노바가 적용된 화면. /SK텔레콤 제공



슈퍼노바는 영상·음원의 화질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딥러닝(AI가 스스로 공부해 지식을 익히는 방식)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이 적용됐다.

슈퍼노바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나 기존 미디어 파일 같은 이미지를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같은 산업현장과 e커머스 같은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에도 모두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7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IP)TV에도 적용돼 방송사가 송출한 원본 영상이 한 단계 높은 화질로 제공되고 있다. 1월 SM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데이터베이스에 접목돼 미디어 파일의 음질을 원음 수준까지 올리는 기술도 공개된 바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은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슈퍼노바를 활용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5세대(G) 고도화에 발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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