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We포럼 엔젤클럽위원회는 인포뱅크와 엔젤투자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문수 판교We포럼 위원장, 최문수 판교We엔젤클럽위원회 위원장,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 노정호 판교We포럼 사무총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판교We포럼 엔젤클럽위원회(위원장 최문수)는 판교 지역 내 팁스(TIPS) 운영사인 인포뱅크와 엔젤투자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엔젤투자펀드는 팁스 운용사인 인포뱅크의 적격심사를 거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 진행된다.

협약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팁스 운용 자금 이외에도 엔젤투자펀드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엔젤투자자는 개인이 아닌 기관과 함께 초기 기업에 투자하면서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다. 엔젤투자펀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엔젤투자자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문수 판교We포럼 위원장은 “인포뱅크 뿐 아니라 경기도와 성남시, 모태펀드에도 펀드 결성을 위해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수 판교We엔젤클럽위원회 위원장은 “엔젤투자펀드는 과학적 방식으로 투자대상자를 검증할 수 있어 기업과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는 “엔젤투자펀드는 판교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맞춤형 신발”이라며 “이제 판교는 열심히 뛸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한편 판교We엔젤클럽위원회는 판교We포럼에서 운영 중인 산하 위원회로 지난달 28일 출범했다. 이번 인포뱅크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더 활발한 스타트업 투자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