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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일정 규모 이상 사립유치원에 우선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은 현원 200명 이상인 581곳과 도입을 희망한 105곳 등 686곳이다.
지금까지 사립유치원은 일정한 시스템 없이 자체적으로 수입 지출 장부를 관리해왔다. 때문에 국가 보조금과 수익자 부담금이 회계상 분리되지 않고 원장이 교육 이외 목적으로 보조금을 사용하는 등의 회계 부정이 여러 차례 적발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에듀파인은 국가 보조금 및 지원금, 수익자 부담금 등 재원에 따라 세입과 세출을 관리하도록 했다. 에듀파인에 등록된 거래 업체만을 대상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어 부정 지출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동일한 예금주의 계좌번호가 다를 경우 회계 부정으로 의심하고 소명 내용을 입력하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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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각 유치원의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해 예산 편성 기능은 19일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이외 기능은 3월 1일부터 개통할 계획이다. 내년 3월 1일에는 전체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도입할 방침이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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