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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동구 '워킹 스쿨버스' 개학과 동시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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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교를 지도하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초등학교 개학과 동시에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어린이들과 동행함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학부모와 교통안전지도사 간 실시간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양방향 소통형 등·하교 안전확보사업이다.

아침 등교를 함께 하기 힘든 맞벌이 및 다자녀 학부모들로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교통안전지도사와 소통할 수 있고, 아이들의 등·하교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로부터 더욱 관심이 많아져 매년 약 20%의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39개 노선에서 72명의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참여해 580여명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동행했으며, 각 학교별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5%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에는 수요조사 결과 약 700여명의 초등학생이 이용을 희망하였으며, 교통안전지도사 인원과 노선을 더 확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고자 규모를 더 확대 운영할 예정이어서 이용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기존의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3학년까지 확대 운영하고 방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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