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독일 연구소 "시리아 내전 화학무기 공격 336회…98%가 정부군 소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화학 가스 중독으로 치료 받는 시리아 아이들

시리아 내전 중 3백여 차례의 화학무기 공격이 자행됐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공공정책연구소가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연구소는 시리아 내전에서 사린이나 염소가스를 이용한 화학무기 공격이 최소 336차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98%는 시리아 정부군이, 나머지는 IS 측에서 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소는 시리아 정부가 전쟁 전략의 일환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면서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의 해체와 추가적인 화학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지난해 4월 시리아 두마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이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이라 보고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SBS스페셜] 베트남에서 대박 난 한국 청년들…'기회의 땅'에 무슨 일이
▶[사실은] 5·18 망언 불씨 '북한군 개입설'의 뿌리는 전두환이었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