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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사바하' 이정재 "정우성, 의지되는 고마운 존재…힘 얻는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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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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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절친한 동료 정우성을 언급했다.

이정재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사바하'(감독 장재현)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정재는 배우의 길을 함께 걷는 동료이자 같은 소속사(아티스트 컴퍼니)에 몸담고 있는 정우성을 언급하며 "파트너가 있다는 것에 힘이 되고 의지도 된다. 또 자극도 받는다. 그렇게 여러모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지난 16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정우성이 출연했고, 이 방송분이 많은 화제를 모으며 정우성의 절친인 이정재 역시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관심선상에 올랐다.

"사람들이 만날 때마다 정우성 씨 이야기를 꺼내면 지겹겠다"는 농담 어린 질문에 이정재는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고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또 이정재는 직접 정우성이 준비 중인 연출작을 언급했고, '깜짝 출연을 하게 될 수도 있지 않냐'는 말에 "(정)우성 씨의 작품은 가을께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시나리오 수정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고, '증인' 일정이 어느 정도 끝나면 각색 작업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진행되다 보면 (제가 나올 수도 있는) 무언가 하나가 나올 수도 있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회사 내에서 기획·개발을 하는 팀을 얘기하며 "(작품을)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하는 기획팀이 있다. 그 팀들이 여러 아이디어를 내서 영화나 드라마화 할 만 한 것들을 꺼내서 회의 중에 있다"며 "공식적으로 저희가 '이렇게 작업을 시작합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정)우성 씨가 연출하는 작품이 있다' 정도로 얘기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2월 2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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