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2019 신규 장학관(교육연구관) 역량개발 연수 특강
이재정(둘째줄 가운데) 경기도교육감이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신규 장학관(교육연구관) 역량개발 연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제공 = 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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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신규 장학관(교육연구관) 역량개발 연수’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2019년은 3·1독립운동 100주년, 민선 혁신교육감 10년, 혁신학교 10년, 교육청 예산 18조 시대이며, 아울러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AI의 발달, 빅데이터 등을 통한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에 교육계에도 5~10년 내 큰 변화가 밀려올 것이며, 우리의 과제는 학교의 미래에 대한 설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교육은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강조되고 있지만,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원리를 알려주고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시간, 공간, 여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장학관(교육연구관)의 과제로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학교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 3.0은 교실, 학교, 마을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마을과 지역에 맞는 혁신교육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자치의 핵심은 학교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학교마다 창의적으로 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발굴하고 집행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학관이 교육정책에 관한 전문가가 돼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상호 수평적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 후에 “교육청은 정책의 개발·연구·새로운 변화에 대한 수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장학관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2019년 3월 1일자로 임용되는 신규 장학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방향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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