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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팝's현장]"최수종 때문에 삐져"…'썬키스 패밀리' 박희순♥진경, 러블리 부부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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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진경, 박희순/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희순, 진경이 '썬키스 패밀리'를 통해 부부로 만났다.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제작 영화사 두둥)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김지혜 감독과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이 참석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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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썬키스 패밀리' 스틸


박희순과 진경은 극중 각각 개성 강한 '썬키스 패밀리'의 사랑꾼 아빠 '준호', 소녀 같은 엄마 '유미' 역을 맡았다. '준호', '유미'는 20년차 로맨틱 부부인 가운데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희순은 진경에 대해 "진경은 워낙 연기적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지 않나. 실제로 보니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분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츤데레적인 면모가 있더라. 털털하고 거짓 없이 모든 이야기를 다한다고 할까. 뒤에서는 잘 챙겨준다. 멋진 스타일이다"고 치켜세웠다.

진경은 박희순에 대해 "박희순이 연극할 때 동경의 대상이었다. 너무 유명한 연극배우라 연극도 많이 봤다. 이렇게 부부로 같이 하게 될 날이 오게 될 줄 생각도 못했다. 너무 좋았다. 잘 이끌어줘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박희순은 "최수종 때문에 지금 삐져있다"고 진경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등장하고 있는 최수종을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썬키스 패밀리'로 오랜만에 무게감을 덜어내 촬영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는 박희순. 그런 그가 진경과는 어떤 부부케미를 형성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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