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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광주청년 일경험 사업 '인기'…500명 모집에 1천74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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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현장 만남의날 행사.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500명을 선정하는 5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모두 1천74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현장에서 일 경험을 하게 하고 급여를 지원하면서 민간 취업으로 유도하는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올해는 월 120만원의 임금을 5개월간 지원한다.

지난 1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시민숲에서 '드림만남의 날' 행사를 했다.

1천800여 명의 청년이 행사장을 방문해 사업장 상담과 직무 면접을 했으며, 1천74명이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315개 사업장이 청년들과 만나고 외부 전문 면접위원이 학력·스펙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청년과 사업장을 매칭하기 위한 면접을 했다.

광주시는 500명을 선정하는 최종 결과를 오는 27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5기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3월 4일부터 5일간 노동·직무·조직이해·소통·산업안전·성희롱예방 교육 등을 받는다.

교육을 마치면 3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일 경험을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기존 직원과 청년 일 경험자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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