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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극한직업’ 관객 1453만 명 돌파…역대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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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영화관의 ‘극한직업’ 시간표, 개봉 4주차에도 상영일정이 빽빽하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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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주말 동안 75만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53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 개봉 26일 만의 결과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아바타'(1362만 명), '국제시장'(1426만 명), '신과함께-죄와벌'(1441만 명)의 성적을 차례로 뛰어넘었다. 이제 남은 2014년부터 1위를 지킨 '명량'(1761만 명)뿐이다.

'극한직업'의 순제작비는 65억원으로,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하면 총제작비는 95억원 안팎이다. 이 작품이 지금까지 올린 극장 매출은 1254억원으로, 제작비의 13배에 달한다. 앞으로 관객이 더 들고, 인터넷TV(IPTV)와 주문형 비디오(VOD) 등 부가판권 수익까지 챙긴다면 수익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역대 1천만 명을 넘은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작품은 '7번방의 선물'로 알려져 있다. 총제작비 58억원의 15배에 달하는 91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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