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인사기획관 임용 사실을 밝히며 “이번 정부 들어 국방부 고위직에 임용되는 인재풀을 확대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주로 예비역 장성이 맡았지만, 예비역 영관 장교가 임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 정부 들어 임명된 여석주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나 피우진 현 국가보훈처장도 예비역 영관장교 출신이었다.
윤 신임 인사기획관은 충남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방부 및 육군본부, 제3야전군사령부 등 야전과 정책부서의 인사 직위를 두루 역임한 군 인사 분야 전문가다.
윤 기획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과 능동적인 인사정책 수립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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