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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상반기 채용 스타트…농협은행 360명 선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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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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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상반기 신규 직원 360명 채용에 나서며 올해 은행권 취업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총 780명(상반기 350명)을 뽑아 전년 연간 350명보다 두 배 이상 채용 규모를 늘린 데 이어 상반기에도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한 것이다. 금융과 디지털을 융합한 전문 인력 수요가 커진 데다 올해부터 금융권에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돼 은행권 채용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일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뽑은 350명보다 규모를 늘린 36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은행 사업 영역이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다가오면서 사람이 필요한 분야가 많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상반기 공개채용은 이전과 같이 전공, 연령, 어학점수 등 자격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고졸과 대졸 등 최종 학력 구분도 없다. 다만 채용 분야는 6급 초급 직급인 '일반'직과 6급 중견 직급인 '정보기술(IT)'직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직은 지역별로 채용하고 연고지에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수도권 지역으로 지원하면 출신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이거나 이달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여야 응시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지원자는 출신 지역에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입사 지원자는 20일까지 농협 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 국회직 8급 공무원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는 18~22일 진행된다.

국회사무처는 총 26명(일반 24명, 장애 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험과정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5월 4일 시행되며, 과목별 오지선다 25문항씩으로 구성됐다. 1교시 국어·헌법·경제학 시험과 2교시 영어·행정법·행정학 등 총 6과목으로 평가된다. 시험 시간은 1교시와 2교시 각각 85분씩 총 170분간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6월 3일)를 거쳐 향후 면접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다.

따라서 관련 전형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반드시 접수 기간 등 진행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지원자는 원서 접수 시 지방인재 해당 여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국회사무처를 비롯해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고민서 기자 /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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