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어린이용 가그린 패키지 리뉴얼 출시 [사진=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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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어린이용 가그린 패키지 리뉴얼 출시 [사진=동아제약][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이 황금돼지해를 맞아 어린이용 가그린의 패키지를 돼지캐릭터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입니다. 이번에 리뉴얼한 디자인에는 돼지캐릭터 데이지가 주인공인 '굴리굴리 프렌즈'가 새롭게 등장합니다.

굴리굴리 프렌즈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현 작가의 캐릭터로, 새롭게 바뀐 어린이용 가그린에는 숲에 사는 돼지 데이지와 친구들의 일상이 담길 예정입니다.

동아제약은 이번 리뉴얼로 어린이용 가그린 패키지의 디자인 뿐 아니라 용기도 바꿨습니다.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비교적 쉬운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했습니다.

회사 측은 "용기가 투명해지면 타르색소가 없어 투명한 가르린의 특장점을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위해 어린이용 가그린에 불소 함유량을 기재하는 한편,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를 표시했습니다.

동아제약은 2012년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가그린에 적용하며 어린이용 가그린의 캐릭터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는 쿵푸 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펭귄으로 캐릭터를 다양화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국내 캐릭터를 도입해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어린이용 가그린이 올해 발매 10주년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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