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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북 1월 수출 10% 추락…넉달 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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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7억 1900만 달러, 수입 5억 8200만 달러, 무역수지 11억 3700만 달러 흑자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청주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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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로 급반전한 충북지역 수출이 넉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청주세관은 지난 달 충북지역 수출이 모두 17억 1900만 달러로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년 전보다는 무려 10%나 추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전히 충북 전체 수출액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가 1년 전보다 무려 33.5%나 감소해 전체적인 수출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이 같은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이어졌다.

지난 1월 충북 수입은 5억 8200만 달러로 모두 11억 3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09년 1월부터 흑자 기록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 수출액은 화공품(20.0%), 전기전자제품(18.7%), 정밀기기(16.0%)는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6.6%), 반도체(△33.5%)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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