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7월 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주시 내 약국 2곳에서 약사로 취업한 뒤 87차례에 걸쳐 계산대에 보관 중인 현금 2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식 투자에 실패해 5억원가량의 빚을 지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애초부터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약국에 위장 취업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재범이 우려돼 구속했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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