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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민주노총, 19일 홍영표 만나 6대 요구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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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로 기간 확대 반대·최저임금 개악 중단 요구

20일에는 국회 복지위 간사 기동민 의원 방문

뉴스1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8차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손팻말을 들고 탄력근로제 논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주노총의 항의로 지연 됐다. 2019.2.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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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재상 기자 = 민주노총이 오는 19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노동현안 관련 6대 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여당 측 간사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마찬가지로 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금 탄력근로제니 뭐니 해서 (노동현안이) 다 쓸려갈 것 같아 할 수 있는건 다 해야하지 않겠냐는 의미에서 주말에 이들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총파업·총력투쟁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사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국회를 향한 6대 요구로 Δ탄력근로 기간 확대 반대 Δ최저임금 결정체계 및 결정 기준 개악 중단 Δ제주 영리병원 허가 철회 및 공공병원 전환 Δ광주형 일자리 등 제조업 정책 일방 강행 철회 Δ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Δ공공부문 3단계 민간 위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즉각 시행 등을 내세웠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역본부는 오늘 기자회견 전후로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사에 (요구안을) 전달했는데, 우리는 국회 앞에서 하다보니 따로 전달할 시간이 없었어서 별도로 시간을 만들어 의견(요구안)을 전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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