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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송파, 고용준 기자] 무려 6개의 스쿼드를 탈락시켰다. 2라운드 22킬을 쏟아부은 APK가 PKL 페이즈1 2주 1일차 중간 집계에서 단숨에 2위까지 뛰어올랐다.

APK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 아프리카PC방 잠실점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2주 1일차 경기서 2라운드 에란겔에서 무려 6개팀의 제압한 것을 포함해 22킬을 올리면서 28점을 챙겼다.

1라운드 초반 전투에 휩쓸리면서 3킬만 올리면서 네 번째로 탈락했던 APK는 2라운드 '에란겔'에서는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쪽으로 잡히자, 빠르게 남쪽으로 이동해 자기장 근처에서 포지션을 잡았다.

20분경 11킬째를 올리면서 절정의 샷감을 보였던 APK는 계속 킬을 올리면서 28분에는 20킬째를 달성했다. 1라운드 치킨의 주인 OP 레인저스와 2라운드 치킨을 건 최후의 맞대결서 숙적 열세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라운드 순위는 2위로 마무리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교전서 1킬을 추가하면서 2라운드에서만 22킬을 기록했다.

OP 레인저스는 1, 2라운드 연속 치킨으로 라운드 포인트 20점과 킬 포인트 22점을 합산해 42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