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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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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조계총림 방장인 범일 보성 스님이 18일 낮 12시27분 송광사 삼일암에서 입적했다. 승납 75년, 세납 92세. 보성 스님은 1945년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7년 조계총림 방장에 추대되어 조계총림 대중을 이끌어왔다. 스님은 1928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나 18세에 청암사 수도암 정각토굴에서 정진하던 구산 수련선사를 의지해 출가, 해인사에서 창섭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1969년 구산선사를 방장으로 조계총림이 설립된 후 율주를 맡았으며, 1973년부터 세 차례 송광사 주지 역임과 네 차례 종회의원에 피선됐다.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송광사 승보전 앞마당에서, 다비식은 경내 다비장에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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