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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내일(19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지역 등에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오늘 밤 10시부터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재난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는 앞서 오늘 오전 시·도 영상회의를 열어 대설 대비 예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내일 출근길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빙판길이 생길 우려가 큰 고갯길과 램프, 지하차도 등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도록 했습니다.

또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골목길과 마을 진입도로는 각 마을제설반이 적극적으로 제설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면서 "부득이하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월동장비를 장착하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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