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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상호 하남시장 “9호선 유언비어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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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상호 하남시장 현안회의 주재.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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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18일 상황실에서 현안회의를 갖고 전철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일각에 떠도는 풍문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쐐기를 박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역 일각에선 최근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강일역 연장구간이 무산될 수도 있다”, “구리시가 9호선 유치 의지 피력에 따라 9호선 노선이 바뀌는 게 아니냐”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나돌고, 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입방아를 찧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9호선 하남시 연장구간 사업은 2016년 국토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확정된 바 있으며, 다른 자치단체로 노선 변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김상호 시장은 지난달 1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에서도, 작년 12월13일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협약을 통해서도 하남 구간으로 연장을 확인한 바 있다고 한다.

또한 이현재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지역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도 낭설이 시중에 흘러 다니자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자세로 9호선 하남 연장을 천명하고 나섰다. 김상호 시장도 이날 현안회의에서 하남시 공직자도 잘못된 정보가 생산돼 시중에 유포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한편 이날 현안회의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창업 활성화-공유경제 기반 확대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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