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구본준 LG 부회장, LG전자 이사직 사임키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故) 구본무 회장이 와병 중일 때 회사를 이끌었던 구본준(68) ㈜LG 부회장이 다음 달 15일 열리는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회사 등기 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고 구본무 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4세 경영인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의 숙부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 부회장이 맡고 있던 LG전자 등기 이사직(기타 비상무이사)에는 권영수(62)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7월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한 뒤 첫 번째 인사로 LG유플러스에 재직했던 권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이동시켰다. 구 부회장은 2017년 1월부터 맡고 있던 ㈜LG 부회장직도 조만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기 국세청장을 지낸 백용호(63) 이화여대 교수는 신규 감사위원으로 선임된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