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CNN "북미, 연락관 교환 검토중…공식 외교관계 수립 향한 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상호 간에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공식적 외교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채택한 공동성명에 담긴 북미 간 새로운 관계 수립과 관련된 사안입니다.

이러한 보도는 오는 27일에서 28일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주고받기에 대한 물밑조율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2명의 고위급 외교소식통은 진전을 위한 첫번째 조치는 담당관들의 교환이 될 것이라고 CNN에 설명했습니다.

미국 측에서 여러 명의 연락관이 북한 내 사무소 설치 준비를 위해 파견될 것이라며, 관련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 팀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고위급 외무 공무원이 이끌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전했습니다.

▶[SBS스페셜] 베트남에서 대박 난 한국 청년들…'기회의 땅'에 무슨 일이
▶[사실은] 5·18 망언 불씨 '북한군 개입설'의 뿌리는 전두환이었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