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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미리 맛보는 귀농·귀촌생활’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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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주할 세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에서 일정기간 생활을 하며 농사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세계일보

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을 꿈 꾸는 도시민들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체류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예비 귀농인들이 농기계를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무주군 제공


농장은 안성면 공정리 일대 부지에 생활동 10동과 공동시설하우스 1동(660㎡), 버섯하우스 1동(170㎡), 공동 경작지 1개소(1200㎡) 등으로 구성해 있다.

입주 세대에는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판매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지역 외 거주하는 도시민이며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농촌 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입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무주군청 홈페이지(www.muju.go.kr)에서 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그동안 15세대 22명이 수료해 이 중 11세대 14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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