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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앤드루 웨버 '스쿨 오브 락', 첫번째 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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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샤롯데씨어터
9월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
잭 블랙 동명 영화 원작 뮤지컬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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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 오브 락’이 최초의 월드투어로 올 여름 한국을 찾는다. 6월 샤롯데씨어터, 9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 주연의 동명의 음악영화가 원작이다. 영화 관람 후 성공을 확신한 웨버가 7년간의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픽쳐스로부터 뮤지컬의 권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웨버의 작품 중 1971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이후 44년 만에 2015년 12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고, 이듬해 11월 웨스트엔드에서 막을 올렸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로렌스 코너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와 ‘시스터 액트’, 영화 ‘라푼젤’을 맡았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를 담당했다.

극본은 뮤지컬 ‘메리 포핀스’의 줄리안 펠로우즈가, 뮤지컬 ‘시카고’ ‘미스 사이공’의 조안 M 헌터가 안무를, ‘아이다’로 토니상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한 나타샤 카츠가 조명을 책임졌다.

‘러브 네버 다이즈’ 이후 5년 만에 제작에 뛰어든 웨버는 “‘스쿨 오브 락’은 즐거움에 관한 작품이다”라며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이야기라서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럴 것”라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웨버는 ‘School of Rock’ 등 영화에 사용된 노래 3곡에 새롭게 14곡을 추가했다. 가슴을 시원하게 뚫는 록에서부터 클래식팝, 오페라 등 전통적인 뮤지컬 곡조가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끌어간다.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백미다. 기타, 드럼, 전자 기타, 키보드 등을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데 700개 이상의 조명과 200개가 넘는 스피커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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