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종의 꿈’. 제공|아트브릿지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아트브릿지는 3.1운동 100주년 및 고종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역사인물연극 ‘고종의 꿈’을 3월 1일부터 3월 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서울 세실극장에서 연다.

19세기 말 일본과 서구열강들의 위협 속에서 조선의 국권을 지키려고 노력한 고종황제와 일본의 침략에 저항한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선보인다. 을미사변과 아관파천에 이어 대한제국의 수립과 을사늑약에 이르기까지 숨 가쁜 역사 속에서 고종황제와 주변 인물들의 ’자주독립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고뇌, 좌절 그리고 희망을 담았다.

공연기간 동안 특별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정동 일대는 우리 근대역사의 유적과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해 노력한 ‘고종황제’의 꿈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이에 공연을 마친 후 사전 신청을 받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근대사에 있어 정동의 의미를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아트브릿지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행복 창조!‘라는 슬로건으로 공연 및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단체이다. 예술교육과 테마별 체험이 결합된 뮤지엄플레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는 동시에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세종, 인재를 뽑다’, ‘정약용과 함께하는 실학여행’ 등 역사인물 공연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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