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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대구 도심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
숨진 2명은 불이 난 남탕에 쓰러져 있다가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여탕이 있는 3층까지 연기가 퍼져 부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7층 규모로 1∼2층은 식당 등 상가가 들어서 있으며 5층 이상은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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