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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SKT, 넥슨과 맞손···'카트라이더' VR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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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넥슨 대표 게임 3종 VR 게임으로 개발···5G 시대 VR게임 라인업 강화]

머니투데이

SK텔레콤은 국내 1위 게임회사 넥슨과 5G VR게임 개발을 위한 인기 온라인게임 3종의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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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카트라이더' 등 기존 인기 게임의 VR(가상현실) 버전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9일 넥슨과 5G(5세대 이동통신) VR게임 개발을 위한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계약을 체결한 게임은 넥슨의 대표작인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등 3종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카트라이더 VR(가칭)'를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VR 게임 전문회사 '픽셀핌스'와 함께 진행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카트를 조종하는 느낌을 실감나게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 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될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9에서도 글로벌 게임·미디어·콘텐츠 기업들과 협력을 체결한다.

국내 개발사들과 함께 5G VR 게임 라인업을 확대, SK텔레콤 고객들에게 독점 공급하거나 차별화 혜택을 주는 방식의 서비스도 추진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그룹장은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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