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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전자,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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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KBIS 2019(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BIS는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조선비즈

삼성전자 직원이 19일~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KBIS 2019에서 프리미엄 냉장고와 오븐 등이 포함된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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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 가전 전문 업체 데이코와 함께 400평 규모 부스를 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했다.

새로 선보이는 '투스칸 스테인리스(Tuscan Stainless)' 주방 가전 패키지는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소재와 달리 따뜻한 색감을 살려 차별화했다. 브라운 계열 색상을 가미하고 반무광으로 처리해 메탈 소재가 주는 차가운 느낌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와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 홈'을
중심으로 주방·거실·자녀방 등으로 꾸며진 '커넥티드 리빙존(Connected Living Zone)'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드레스룸과 세탁실 등으로 구성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존(Lifestyle Innovation Zone)'을 꾸미고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세탁기·건조기 신모델 등도 소개한다.

데이코는 주방이 엔터테인먼트와 사교 활동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감안해 △가족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 '팜투테이블(Farm-to-Table) 존' △격식 있는 디너 파티를 표현한 '구르망(Gourmand, 미식가) 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바(Bar) 콘셉트의 '스피크이지&시크릿 룸(The Speakeasy&Secret Room)' 등 3가지 콘셉트의 전시존을 운영한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대중화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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