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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가위만 있으면...' 화물차 키 박스 뜯어 35차례 절도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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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모씨(31)가 화물차량을 털고 있는 모습/사진=동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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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화물차량을 털어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씨(31)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안양, 군포 일대 주택가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키 박스를 가위로 잘라 현금과 귀금속 등 35회에 걸쳐 41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동작구의 한 다마스 차량에서 현금 150만원과 금반지 등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검거 당시에 범행에 사용한 가위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범죄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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