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JTBC 손석희 대표이사가 경찰 진술에서 접촉사고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김 씨가 제기한 2017년 4월 경기 과천 차량 접촉사고에 대해 "과천 지인 집에 어머니를 모셔다드린 뒤, 화장실에 가려고 공터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6일 오전부터 17일 새벽까지 19시간 동안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며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사고 당시 동승자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접촉사고 직후 차량을 세우지 않고 공터를 벗어나 2km가량 차를 몰고 간 이유에 대선 "사고가 난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한편, 손 대표는 김 씨의 주장과 관련해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손 대표가 폭행 사건이 알려지는 일을 막으려고 김 씨에게 용역사업을 제안했다는 것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배임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경찰은 손 대표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의혹 제기 당사자인 김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 l JTBC 제공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