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미술 세계의 지평을 넓혔고 자연에 대해 깊이 관조하면서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남다른 심미안을 갖게 됐다.
구 화백은 수묵 담채 기법으로 여백의 미를 살리며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을 격조 높은 예술로 승화시킨다.
자연의 섭리를 개성 있게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관람자들에게 긴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며 잠재된 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경북 칠곡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구 화백은 20년째 ‘구태희 동양화 연구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길러 왔다. 지금까지 25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미국, 중국, 프랑스 등 해외 전시에도 참여했으며 평심회를 이끌고 한국서화작가협회, 예원예술대 문화예술대학원 지도 교수,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및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구태희 화백 |
현재 한국서화작가협회, 서울 중랑문화원에 출강하고 의정부 지역 교사들에게 한국화를 가르치면서 지난해 그림 교재 『산수화 기법』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 화백은 “작품을 통해 인생의 멋을 향유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