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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무위자연 실경산수화, 아름다운 강산 격조 높은 예술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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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실경산수화의 원로 거장인 평심당 구태희 화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사범을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교육원을 거쳐 단국대 산업디자인대학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이를 통해 미술 세계의 지평을 넓혔고 자연에 대해 깊이 관조하면서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남다른 심미안을 갖게 됐다.

구 화백은 수묵 담채 기법으로 여백의 미를 살리며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을 격조 높은 예술로 승화시킨다.

자연의 섭리를 개성 있게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관람자들에게 긴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며 잠재된 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경북 칠곡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구 화백은 20년째 ‘구태희 동양화 연구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길러 왔다. 지금까지 25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미국, 중국, 프랑스 등 해외 전시에도 참여했으며 평심회를 이끌고 한국서화작가협회, 예원예술대 문화예술대학원 지도 교수,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및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스포츠서울

구태희 화백



현재 한국서화작가협회, 서울 중랑문화원에 출강하고 의정부 지역 교사들에게 한국화를 가르치면서 지난해 그림 교재 『산수화 기법』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 화백은 “작품을 통해 인생의 멋을 향유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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