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적자 1조로 비상경영 자구 추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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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대림산업이 올해 상반기 플랜트 사업부를 송도로 이전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플랜트 사업부를 현재 광화문 D타워에서 인천 송도 IBS타워로 이전하기로 했다.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부는 지난해 12월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했다. 2013년부터 5년간 1조원 이상 누적 적자를 기록한 것이 이유였다. 자구 방안으로 임원 축소와 무급 휴직 등을 시행했지만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 소속 임원 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실적 악화에 책임졌다. 이번 지방 이전을 통해 고정 운영비도 줄이겠다는 의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이전을 위한 세부 계약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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