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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안산시, 서해안권 교통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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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연말, 신안산선·KTX 2024년 개통 땐 ‘사통팔달’

경기 안산시가 수인선 건설, 신안산선, 인천발 KTX 등으로 인해 서해안권 교통허브로 도약한다. 이들 광역철도망이 완공될 경우 안산 시내에서 서울 여의도까지는 32분, 부산까지는 2시간30분, 광주까지는 1시간4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수원~안산~시흥~인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인 수인선이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인선은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협궤열차로 운행되던 것을 복선전철화해 서해안 동서간을 운행하게 된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2024년 개통하게 되면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여의도까지 32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해 개통한 서해선 중 소사~원시선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안산의 원시역에서 부천의 소사역까지 30여분이 걸린다. 향후 서해선은 한반도 서해축을 이루는 철도망으로서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 북쪽으로는 파주 및 신의주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발 KTX 건설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 수인선을 이용하는 인천발 KTX는 인천 송도역~안산 초지역~화성 어천역~KTX 경부선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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