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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장수군, 의암공원서 '장수가야, 정월대보름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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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전북 장수군에서 봉수문화제·정월대보름 행사가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장수군제공)2019.02.19/뉴스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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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9일 봉수문화제·정월대보름 행사가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가야, 정월대보름을 밝히다’를 주제로 열렸다.

민족 고유의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에 가야시대 봉수문화를 함께 접목해 봉수의 최종 종착지인 장수가야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 도립국악원 주최하고 장수팔공청년회 주관했다.

장영수 군수, 윤동욱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종문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이태근 도립국악원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농악대 공연과 민속놀이, 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도립국악원의 국악공연과 장수가야 봉수점화식,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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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북 장수군에서 봉수문화제·정월대보름 행사가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장수군제공)2019.02.19/뉴스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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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의 무용공연인 ‘가야의 새벽’으로는 관객들에게 미지의 왕국인 장수가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정월대보름맞이 풍년기원제로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장수지역 초등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소원이 담긴 소원지를 두른 달집 점화와 화려한 불꽃놀이, 강강술래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장영수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봉수문화제와 정월대보름 행사를 접목한 ‘장수가야 봉수문화제 및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철과 봉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장수가야의 지속적인 발굴과 학술연구를 추진해 고대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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