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유한 신용카드의 결제 예정 금액과 사용액, 포인트 등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이같은 기능이 담긴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애초 개인용 컴퓨터(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 휴대폰을 통해 보유 카드 개수와 이용 한도, 휴면 카드 여부 등도 함께 조회할 수 있게됐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 앱을 설치하면 8개 전업 카드사와 주요 은행에서 운영하는 7개 겸영 카드사 등 15개사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광주, 제주, 전북, 산업은행과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카드는 아직 수 없다.

금감원은 하반기에 참여 카드사를 확대하고, 증권사도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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