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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KT,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5개 분야서 300여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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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이달 21일부터 열린채용 시작으로 다음달 4일 정기공채 서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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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달 21일부터 '열린채용'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확대된 300여명이다. 신입사원과 석·박사, 인턴 등도 함께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연구·개발) 총 5개 분야이다.

KT의 열린 채용은 블라인드 채용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KT 스타오디션과 전체 채용 인원 중 20% 이상을 지역 우수 인재로 선발하는 지역쿼터제가 있다. KT 스타오디션은 직무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정기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KT 스타오디션은 이달 21일부터, 정기공채는 다음달 4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을 거쳐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에 발표하고 7월1일자로 최종 임용한다.

올해 KT는 5G(5세대 이동통신) 플랫폼 등 융합기술 R&D 분야 채용을 확대한다. 인턴십과 연계된 '4차산업아카데미'에서 미래성장 사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5G, 플랫폼 AI(인공지능), 실감형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KT 핵심사업 분야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KT인턴십으로 연계되는 4차산업아카데미는 대학생 대상 무상교육과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인재는 임원면접 후 신입사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본 프로그램은 총 10주 교육과 인턴십으로 구성됐다.

신현옥 KT 경영관리부문장은 "지난 5년동안 스타오디션을 운영하며 열린 채용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졌다"며 "그동안 쌓인 노하우로 스펙보다는 역량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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