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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11개 마을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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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농가·중소기업과 연결해 주는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이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깻잎 수확하는 생산적 일손 봉사자들
[옥천군 제공]



이시종 지사와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청주 지역자율방재단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2리 마을, 충주YWCA와 충주시 살미면 내사2리 마을, 대전보훈병원과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마을 등 11개 기관·단체와 마을이 '1사 1마을 일손봉사'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해 6회 이상 일손봉사에 나선 제천시 새마을회, 증평군 새마을회, 증평군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단체로 뽑혔다.

참석자들은 '우리 농가 우리 기업 내 손으로 되살리자', '생산적 일손봉사 우리가 앞장선다' 등을 외치며 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생산적 일손봉사가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튼튼히 뿌리 내리고 예쁜 꽃봉오리를 맺어가고 있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충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30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올해 농가와 중소기업에 13만명의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1만2천492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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