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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그래픽]목동선, 전구간 지하화해 신설..신월~당산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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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이데일리

목동선 노선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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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목동선을 신설한다. 기존 일부 지상구간 계획에서 전구간 지화화로 수정했다.

서울시는 20일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발표하면서 “민간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추진이 지연돼온 목동선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월~당산역 10.87km 구간에 12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화곡로입구교차로, 오목교역, 당산역 등을 경유한다. 총 사업비는 1조1692억원이다. 지난 2015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보다 2300억원이 늘어났다.

서울시는 목동선의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화곡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지상구간으로 계획한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은 지하화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동선은 양천구의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도시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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