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분야 협력방안 등 논의

19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방문한 러시아벤처컴퍼니(RVC) 대표단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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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9일 러시아벤처컴퍼니(RVC)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알렉산더 포발코(Alexander Povalko) 대표를 포함, 총 17명이 방문한 RVC대표단은 STEPI 전문가를 만나 과학기술혁신분야 협력방안 모색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논의된 내용은 ▲국가 과학기술정책을 지원하는 기술 및 검증 메커니즘 ▲산학협력 촉진을 위한 정부정책 변화와 모델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혁신적 방안 ▲첨단기술 국가전략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RVC가 추진하는 혁신개발 사업(이니셔티브) 관련 협력방안과 기술 중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 러시아 첨단기술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기회 모색, 벤처컴퍼니 기금(VC fund)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STEPI는 이날 자리에서 기관 소개와 함께 중소기업혁신 정책 추진 현황 및 이슈, 디지털혁신 정책 추진 현황 및 이슈 등 주요 연구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신북방 정책의 주요 대상국인 러시아와 과학기술혁신분야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은 중요하다”면서 “이번 RVC 대표단 방문을 기점으로 과학기술발전 및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러시아와 더욱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러시아벤처컴퍼니는 국가기술사업을 이행하는 러시아 연방 국영 프로젝트 지원기관으로 러시아 과학기술개발 선도하고, 공공민간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기반 신규시장 개척 및 경제성장을 위한 재정수단 개발을 목적으로 2006년에 설립되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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