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블룸에서 진행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공개 토론회' 소견 발표를 통해 "4년 전 선거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다"며 "지난 4년 동안 달라진 것 없이 존재감마저 사라진 중앙회를 보며,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중앙회를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해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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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약으로 △최저임금 업종·규모별 차등화 △주 52시간 근로제 단계별 적용 △외국인 근로자 임금 차등화 및 연금 폐지 △단체수의계약제도 법제화 △생계형 적합업종 확대 △협동조합 전담 은행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82년 광명전기 말단사원으로 입사한 후 지금은 매출 1500억원대의 강소기업으로 키운 외골수 중소기업인"이라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용을 철칙으로 내실 있는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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